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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9~12일까지 나흘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응급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6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의료법인 길의료재단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병·의원 63곳과 약국 43곳이 응급진료 대책 마련에 참여한다.

 

또한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을 사전에 숙지하기를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 기관과 약국 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 안내를 위한 응급진료 대책상황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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