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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

초고령사회 진입,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기검진’ 필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초고령사회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으로 지역사회 내 정기적으로 검진에 참여하는 자발적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거동불편자나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시 60세 이상 치매추정환자수는 3,981명으로 치매유병률은 7.75%(중앙치매센터, 2022년 기준)이나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추정환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단계별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증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시켜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안성시는 3,801명에게 1차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9.6%인 인지저하자 363명을 대상으로 2차 진단검사(신경심리평가, 전문의 진료), 3차 감별검사비(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지원을 통해 신규 치매환자 80명을 발굴했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안성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치매환자 증가와 더불어 가족돌봄부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선제적으로 치매예방사업추진과 함께 질 높은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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