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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건강한 식생활의 새 지평 여는 '다 같이 밥상, 공동부엌' 프로젝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중부권 지역주민과 주민동아리 등 공동체가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센터 내 조리실습실을 대여해 주는 ‘다 같이 밥상, 공동부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내에서 건강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다 같이 밥상, 공동부엌’이라는 특별한 공간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할 수 있으며 조리시설과 조리도구를 대여해 준다. 인원은 4~8인으로 구성해 대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다 같이 밥상, 공동부엌’ 대여사업이 지역의 공동체 의식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중부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다 같이 밥상, 공동부엌 프로젝트가 주민 참여형 영양사업의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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