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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멤버’ 김천상무 6기의 화려한 마무리, 12일 전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천상무 6기가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6기 김륜성, 김준범, 문경건, 신송훈, 윤석주, 이준석, 이지훈, 임승겸, 최병찬은 2022년 6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2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 같은 기수 이유현은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보다 늦게 입대해 오는 30일 전역 예정이다.

 

김천상무 6기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 멤버다. 특히 신송훈은 말년 휴가까지 반납하는 헌신으로 우승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신송훈은 2022시즌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반면 2023시즌 17경기를 출장하며 주전 골키퍼로 거듭났다. K리그 통산 출장 수 18경기 중 17경기를 김천상무에서 활약하며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이외에도 김륜성, 이준석, 이유현이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김륜성은 10경기 2도움, 이준석은 22경기 6골 3도움으로 팀 내 득점 2위까지 올라섰다. 이유현은 19경기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신송훈까지 총 4명의 선수가 2023시즌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찬란하게 끝맺음했다.

 

김준범, 윤석주, 이지훈, 임승겸은 각각 인천, 포항, 전북, 안양으로 돌아간다. 김준범은 14경기 1골, 윤석주는 16경기 출전 1도움, 이지훈은 2경기에 출전했다. 임승겸은 15경기를 소화했다. 최병찬은 11경기 4골을 기록했고 10월 22일 안산전에서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활약했다. 문경건은 3경기에 출전했으며, 시즌 중 부상을 딛고 군 생활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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