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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곡문화체육센터 수영장 10월 16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소재 복합형 생활체육시설인 양곡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이 10월 16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50만 김포시민의 스포츠 수요 충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완공된 양곡문화체육센터도 그 일환으로, 대도시 김포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체육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운영 전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비 47억, 시비 59억 등 총 156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수영장은 1층에 위치하며 25m 성인풀 6레인과 유아풀 2레인을 갖추었다.

 

시범운영 기간인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의 평일 2주 동안 김포시민 한정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4부제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다. 단, 만 3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며 만 3세 이상 만 7세 미만 아동은 동일성별 보호자 동반 입장시 이용 가능하다. 모든 이용객들은 김포시 주소가 명기된 신분증 혹은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내방해야 한다.

 

운영기관인 김포도시관리공사에서는 2주간의 수영장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의 보완점과 효율적인 관리방법을 모색하고 약 한 달의 재정비 과정을 거쳐 12월 초 수영장을 정식 유료 개장할 예정이다. 2024년 1월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한 전 시설 정식개관을 목표로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양촌읍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형 생활체육시설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종목을 갖춰 운영될 예정이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차량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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