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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10월 21일 출발

코로나19로 4년만에 정상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전국 9대 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바닷길을 질주하는 제18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1일 무지개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도·사천시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이후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과거를 딛고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회 시기를 기존 8월에서 10월로 늦추면서 가을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출발점을 기존 사천 초전공원에서 사천시청 노을광장으로 변경했다,

 

올해 대회는 사천시청에서 출발해 바다를 왼쪽에 끼고 달리다 제1반환점부터는 오른쪽에 펼쳐진 바다 노을을 감상하며 최종반환점까지 남하한 뒤 복귀하는 코스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6㎞ 건강달리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하는데, 풀코스는 오후 4시, 하프코스는 오후 4시 10분, 10㎞는 오후 4시 20분, 6㎞ 건강달리기는 오후 4시 30분 각각 출발한다.

 

시상식은 오후 6시 30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아름다운 노을과 청정 해안을 바라보며 달리는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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