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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보건소 행정사무감사 답변·자료 너무 부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위, 수원시 4개구 보건소 행감서 질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가 29일 진행한 수원시 4개구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실한 자료 제출, 동문서답식 답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동,구운동,서둔동)은 수원시보건소에서 행감 자료로 제출한 ‘센터별 예산 배정 내역서 및 사업비 지출 내역서’를 언급하면서 “각 센터마다 2019년 자료를 보면 어떻게 잘 사용했는지 보기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을 했으면, 어떤 사업에 뭘 얼마를 썼다, 홍보를 했으면 어떤 홍보에 얼마를 썼다는 식으로 2019년도 자료를 행감 끝날 때가지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재광 의원(자유한국당, 율천동,구운동,서둔동)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9월 진행한 ‘2019 라이프워킹(LifeWalking) 생명을 향한 한걸음’ 걷기 대회와 관련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나”라고 질문하자 증인으로 출석한 센터장의 답변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 한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이렇게 큰 행사를 2번이나 했는데, 예산 지출 내역도 숙지하지 못하고 있나”라고 질타했다.

 

질문에 동문서답하는 경우도 있었다.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 관련한 대목에서였다.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동,영통1동)은 먼저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을 왜 하는 건가”를 물었다.

 

그러자 증인은 “(지원) 대상은 만 44세 이하로 처음에 했는데 지금 연령이 폐지됐다”라며 엉뚱한 답변을 했다. 채 의원은 “그게 아니고, 사업 취지가 뭐냐?”라고 재차 묻자 그 때서야 “저출산 시대에 출산율이 낮아서”라고하며 제대로 대답했다.

 

이어 채 의원이 “시술비 지원철차가 뭔가”라고 묻자,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원 대상은”이라며 대상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빈축을 샀다. 

 

결국 채 의원은 “(예를 들어)제가 최상위 계층인데, 보건소에 어떻게 지원 절차를 밟느냐는 걸 물어보는 것”이라고 거듭 질문했다. 그 때서야  증인은 “죄송하지만 양해를 구하겠다”고 했고, 실무팀장이 대신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채 의원이 유난히 많은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 불용액을 지적하며, A증인에게 질문했는데 머뭇거리면서 답을 못하자 옆에 있던 B증인이 불쑥 대신 답변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문병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곡선동)은 “의원들이 질의한 증인이 답변하라. 공동 대응하는 건가”라면서 “숙지가 안 돼 있으면, 숙지가 안됐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보건소 행감에 대한 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답변과 자료가 너무 부실하다는 것이다. 질의한 내용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감사를 중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홍재언론인협회 공동 취재로 작성됐습니다.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는 뉴스라이트, 뉴스피크, 일자리뉴스 뉴스잡, 경기중앙신문, 경기eTV뉴스, 뉴스타워, 뉴스인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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