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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 김천상무 U12, 24시즌 대비 테스트 성황리에 종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U12, U10 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상무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2012년생(초등학교 5학년)~2015년생(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현 김천상무 U12와 연습경기는 참가자 자체 연습경기로 대체 됐다.

 

테스트는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슈팅, 달리기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을 파악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테스트 이후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전문 축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고맙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봤고 이후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2년도에 창단한 김천상무 U12는 창단 후 1년 반 만인 지난 8월, 첫 승전고를 울렸다.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동 대회에서 2승까지 챙겼다. 조형준 감독이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준 결과다. 올 시즌 김천상무 U12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유소년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축구를 대하는 태도와 도전정신이다.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했기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정답을 찾는 건 아이들의 몫”이라고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경쟁 속에서 성장한다. 그렇기에 팀에서도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천상무 U12는 ’2023 전국 초등리그 경북권역‘ 한 경기를 남겨둔 지금,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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