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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성남 블루팬더스 우승으로 폐막

○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10월 1일 경기를 끝으로 6개월간 대장정 마무리
- 프로진출 선수 1명 배출,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 결실로 이어져
- 성남 블루팬더스 초대우승 … 도, ‘청년들의 재도전 기회’ 제공 위해 지속적인 지원 예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지난 4월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출범한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지난 1일 고양 위너스와 파주 챌린저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6개월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프로진출에 실패한 청년들에게 재도전 할 기회를 줘야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출범한 독립야구단은 1명의 프로진출 선수 배출,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리그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성남 블루팬더스가 차지했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22전 15승 5패 2무‧승점 47점을 기록, 22전 14승 7패 1무로 43점의 승점을 올린 2위 연천 미라클을 승점 4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고양 위너스가 22전 13승 7패 2무로 3위에 올랐으며, 파주 챌린저스와 의정부 신한대학교 피닉스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출범 당시 리그에 참여했던 양주 레볼루션은 선수들의 부상, 군입대 등으로 지난 7월 리그 참여를 중단, 아쉬움을 남겼다.

 

타자 부문에서는 파주 챌린저스의 김동진 선수가 83타수 38안타로 4할5푼8리의 타율을 기록, 타격과 최다안타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투수부문에서는 연천 미라클의 임현준 선수가 시즌 9승, 탈삼진 53개, 최다이닝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체육 분야 공약사항 중 하나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프로진출을 목표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사회적 무관심과 후원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위해 독립야구단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도의 노력은 오는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과 연천 미라클 손호영 선수의 프로무대 진출 확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도는 앞으로도 야구종목이 경기도는 물론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프로무대를 꿈꾸는 청년들이 독립야구단에서 재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손호영 선수와 같이 독립야구단을 통해 프로로 진출하는 선수가 많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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