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부산 기초 지자체 16개 구군 중 최초로 고유주소가 없어 위치 파악이나 안내가 어려웠던 모래함, 인명구조함에 대해 네이버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함 전자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네이버지도에서 제공하는 위치저장 서비스를 기반으로 별도 예산 사용 없이 구에서 관리하는 모래함 124개소와 인명구조함 30개소 위치를 일괄 등록하여 『안전함 전자지도』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현재 내 위치 기준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물의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QR코드와 링크 전달로 손쉬운 공유가 가능하며 리스트 저장기능이 있어 필요한 상황에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앞으로는 위급상황 시 모래함, 인명구조함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설물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주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