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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례FC 조승유 “부스케츠 닮고 싶어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서울위례FC 주장 조승유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FC)의 플레이메이킹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위례FC U-12(이하 서울위례FC)는 28일 서군산축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서 장이현과 신한결의 득점에 힘입어 남양주블루윙즈 U-12(이하 남양주블루윙즈)에 2-1 승리했다.

 

U-12 44개팀, U-11 44개팀 등 총 88개팀이 참가한 금석배 초등대회는 토너먼트 없이 조별 리그 후 스플릿 리그로 진행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서울위례FC는 이번 대회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조승유는 “대회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지만, 후회없이 경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조승유는 내년 안산그리너스 U-15 팀으로 진학을 확정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고동락한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도 남달랐다. 조승유는 “벌써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위례FC 미드필더 조승유의 롤모델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FC)다. 그는“뒤에서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것, 미리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는 것이 내가 잘하는 것”이라면서 ”부스케츠가 플레이 메이킹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멋있어서 본받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조승유는 “위례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다. 서로 도우면서 우리들만의 플레이를 만들어간다”면서 “리그 권역에서 8승 1무로 한번도 지지 않았는데, 남은 세 경기에서도 모두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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