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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빠육아천사단, 아이들과 야구장 나들이

제12회‘인구의 날’맞아 400여명 가족들과 함께 야구 경기 관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제12회 인구의 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천아빠육아천사단과 온 가족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 인천 100인의 아빠단 가족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다자녀 가족의 시구·시타, 야구장 내 초대형 전광판 활용한 영상 송출, 인구의 날 인식 확산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0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참여와 지역사회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2021년 208명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1,630여명의 아빠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녀와 정서적 교감 향상을 위한 육아정보 공유, 아빠 육아 역량 강화, 함께 키우는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적 자조 모임 활동 지원 및 직업 체험, 자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아빠들과 아이들이 함께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오늘 행사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과 400여명의 가족이 함께 야구 관람을 즐기고, 저출산 지속과 인구불균형에 의한 파급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며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조성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에 가입을 원한다면 누구나 공식 커뮤니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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