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문화재단,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 쾌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문화재단 간 업무 역량 증진 및 정책 아젠다 도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자 개최됐으며 △사업 계획의 독창성 △사업의 성과 및 완성도 △사업의 지속가능성 △지역문화 기여도 등을 심사해 총 24개 문화재단의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문화매개 부문에서 '시민 곁의 문학관, 경기도 제1호 공립 문학관 기형도문학관'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 ‘문학 커뮤니티’ 운영 사례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여 받았다.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은 기형도 시인의 작품을 모티브로 작품을 창작하고, 광명시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형도 시인의 시로 만드는 즉흥 음악 연극 ‘정거장에서의 충고’로 광명시 8개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학 동아리 활성화 사업 ‘문학 커뮤니티’는 광명시 청소년과 성인 문학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는 7개 동아리를 선정, 특강 프로그램·문집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의 문화매개 우수사례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의 전시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형도 시인의 작품과 문학 정신을 바탕으로 문학적 감수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