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균형, 기회, 혁신', 급성장 중인 화성시의 민선 8기 키워드다.
"나 화성에 살아!"하고 시민들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주년을 기해 지난 5월 11일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정 시장을 찾았다.
취임 후 1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행정에 집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명근 시장은 실로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쳐났다.
이하, 화성시 시장실에서 차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정명근 시장과의 대화 전문.
- 곧 취임 1주년이다. 주요 성과와 소회를 밝힌다면?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서울 면적의 1.4배나 되는 화성시는 권역별 특색이 다양하고 최첨단 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도·농·종합도시라 각 지역별로 행정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지난 20여년 간 어느 대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급성장을 이룬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여러가지 경제적 수치에서 도시가 불균형적인 면도 있겠지만, 권역별로 맞는 정책방향 및 발전뱡향이 무엇인지 지속발전 가능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막상 시장으로 취임해 보니 생각한 것보다 어려웠고, 현실과의 괴리를 느꼈다.
그래서 더욱 노력했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 화성이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
성과라고 굳이 말한다면 소통을 하려고 애썼다. 가장 중요한 이치 중 하나는 시민과 가까워지고 편해지고 친해져야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온다. 그래야 리스크도 줄이고 빨리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스마트 혁신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화성시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려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화성특례시를 향한 노력과 추진 계획은?
올해부터 특례시 지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3년 말, 늦어도 2024년에는 인구 100만명 달성으로 특례시 지정 1년차 조건이 충족되면 2025년에는 화성특례시를 발족하게 된다.
특례시 출범을 위해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다.
특례시로 전환 시, 이양 권한은 건축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등과 관련 권한 일부 이양, 지역개발채권 발행,개발제한구역의 지정·해제에 관한 권한 일부, 물류단지의 지정.해제 및 개발·운영 업무,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사무, 관광특구지정 및 평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 및 지원 등이 이양된다.
그나마 신속한 행정 집행은 가능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시는 구청 설립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특례시도 추진하고 권한 확대도 요구하여 법 개정 등 중앙정부에 요청할 것이다. 거기에 걸맞는 4개의 구청을 설립하여 권역별 요구에 맞는 행정수에 부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은?
우리시는 지역별 산(産)·학(學)·연(硏)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 시너지를 갖는 '테크노폴(Technopol)시티'를 실현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 1위이다. 총 21개 산업단지가 운영·조성 중으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이며, 반도체·미래차·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으로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 등 기업의 혁신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되어 우리시 산업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으로 '화성 테크노폴'을 제시하게 됐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고용 유발, 투자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 할 것이다.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부지 확보 및 관내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화성 테크노폴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도 구축하고자 한다.
또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의 협력적 시스템 구축, 경쟁력 획득을 통해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2023년 3월에 화성시와 수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
현재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준비하여 본격적으로 지역특성에 맞춘 거점 별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보타닉가든 화성'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도시공원과 녹지를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복합적인 공공정원 형태로 조성하여,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를 누리고 공간을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시의 중장기 공원녹지 정책 방향이다.
현재 오산천을 중심으로 여울공원, 반석산 근린공원 등 동탄1,2신도시 주요공원 1,650천㎡과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 128천㎡을 대상지로 하여 2022년 12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며,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친 상황이다.
광범위한 사업 대상지를 고려, 실현 가능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탄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이 첫 단계 추진 중이다.
현재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상태이다. 1회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여 현상설계 공모 진행 예정이며, 2025년 12월이 완공 목표이다.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뉴욕 센트럴파크, 일본 도쿄 신주쿠고우엔 등과 같이 단순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보타닉가든을 조성하여 화성을 문화적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민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계획에서 향후 운영관리 단계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자원봉사 체계 마련 등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연 환경보전, 식물 전시 관람, 온가족 체험프로그램 등 복합 공공정원 조성에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보타닉가든을 구축 하고자 한다.
-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에 돌파구는?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8일 자체 비상경제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실행대책 총 37개 사업에 786억원을 투입하여 시행 중에 있다.
2023년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방향은 시민불편 해소 및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기조 하에 ▼첫째, 공공요금 등은 상반기 동결하고 인상요인은 최대한 억제 ▼둘째, 소비자·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 ▼셋째, 작더라도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두텁고 촘촘한 대책을 추진하려 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상하수도 요금 동결,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속 지원, 청년․공공일자리 참여자 확대 등 14개사업에 372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기업인, 농업인 지원에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주방시설 청소비용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 확대(대출금액 5천만원, 보증기간 5년),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사업 등 13개사업에 386억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로 사립유치원 59개소 긴급 난방비 지원, 고시원 쪽방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취약계층 보건의료 서비스강화 등 5개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시민불편해소 및 부담 최소화에, 징수유예와 납부기한 연장 신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시간 연장(11:00~15:00) 등 비예산 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여 서민경제를 안정 시켜나가고자 한다.
- 화성시는 발전속도에 비해 교통인프라가 열악하다. 해결방법은?
동탄에 가면 문화, 여가, 교육 등이 문제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다.
이것은 우리시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를 비롯해 국토부와 논의하여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결 방안은 수도권 전철망 구축이다. 화성에서는 12개 철도사업이 추진 중이다.
동탄트램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동탄2차량기지 2개 노선(34.2km)으로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적기 개통예정이다.
지난 6월 LH로부터 사업비 부담을 위한 협약 체결, 트램차량 39편성 운영 필수시설인 차량기지 부지매입 완료, 9월 중순 기본설계 용역 착수하여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은 여의도~시흥시청~원시~국제테마파크~송산~남양~향남으로 총 67.2㎞(우리시 운행거리 L=22.37㎞) 1시간 내 여의도까지 이동 가능, 화성 서남부권 시민들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22년 12월, 국토부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을 받고, 사업 확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위·수탁 협약 체결, 실시계획 변경 등 앞으로의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어 2024년(GTX-A 수서~동탄 구간, 서해선), 2025년(신안산선, 인천발 KTX), 2027년 동탄인덕원선 등 공사 중인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처하기 위한 GTX-C 병점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분당선 연장,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서울 방면의 교통 연결을 위한 부분은 22년 10월 말 국토부 대광위, LH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특별대책회의 통해 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 19회 확대 운행할 것이다.
하반기까지 동탄 2신도시 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8개 노선 26대 증차,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 10대 도입 등 서남부권 광역버스 1개 노선 1대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2개 노선 4회 확대 운행 등 광역버스 확대 운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취임 후 1호 결재인 자살예방 핫라인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7명으로, OECD 국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우리시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0.5명으로 전국 25.7명, 경기도 23.7명 대비 낮은 편이지만, 우리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자살 사망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최근 5년 간 786명의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하소연하듯 이야기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취임 직후부터 핫라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 전화라도 해달라는 심정으로 개인 휴대전화 공개하려 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류하였고, 유선을 별도로 개설해 직원이 응대하다가 위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시장으로서 지역에 계시는 독지가를 발굴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가정과 연결시켜 극단적 상황에 놓인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고싶다.
또 핫라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희망 화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권역 별 특성을 살려 도시미래상을 구상해야 하므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국토종합계획을 위시한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목표, 미래상과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종합적 발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개발' 연구 용역을 진행하여 우리시 균형발전의 현황을 조사하고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은 우리시의 지형적 여건을 고려하여 동서, 남북간 이동시간 및 거리 단축을 위한 도로 연계성 확보 및 순환망 조성이 목적이다.
순환도로망은 동탄- 진안 - 봉담 - 새솔(송산그린시티) - 남양 - 향남 - 양감 - 동탄으로 조성 된다.
특히,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시 기반시설조성기금 조례」를 제정(2023. 3.)하여 교통시설, 공간시설, 유통·공급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방재시설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2조 제6호에 따른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 등을 추진한다.
시민소통정책 강화 차원으로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통해 권역 별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유하고 있다.
다만, 기준이 환경보존이냐, 발전이냐의 문제에 부딫히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
경제수준이나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환경에 대한 규제나 적용이 얼마나 비례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표본삼아 균형적인 사업이 이루어 질텐데, 그 기준이 없다.
무엇보다 미래를 위한 환경이 중요하다. 발전만을 생각하다 보면 침체되거나 제약받는 다른 부분이 생겨나므로, 이런 사례를 보고 중요도를 어디에 둬야 할지를 판단하고 생활수준의 변화, 소득의 변화, 산업의 변화에 맞추어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 생각한다.
- 화성시의회와 협치를 위한 소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의회와의 협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강화하기 위해 집행부와 시 의회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 된다.
즉 통합 워크숍 및 간담회 추진을 통해 의회 인사권 분리로 상호 소속기관이 상이함에 따른 소통부재 문제를 해결하고, 관행적 답습으로 수행하던 실효성 없는 업무의 조정 등 업무개선 방향을 공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의원과의 소통은 주요시정 및 민원 현장방문 시 시의원에게 사전참석을 안내하는 등 의원 참여를 강화하여 현안 사항 공유와 소통 체계를 구축하면 된다.
이어 회기 중 주요 안건 및 조례 제·개정 추진 시 소관상임위원회 사전보고 및 현장방문 정례화를 통해 적극적인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하고 개선사항 논의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을 이끌어내면 될 것이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화성시의 종합대책은 무엇인가?
우리시는 2021~2025년 인구정책 5개년 시행계획을 통하여 화성시 인구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대응 노력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화성시 인구구조 및 여건을 반영한 정책추진으로 저출생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민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희망 화성' 조성을 위해 저출생 극복정책으로 기존 셋째아동 출생 시부터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조례('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하여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이던 것을 첫째부터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그리고 기존 모든 출생아에게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200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화성시에서 첫째아 출생 시에는 총 3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다자녀 키우기 좋은 희망 화성' 조성을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와 다자녀가정의 지원 근거인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등 8개 조례를 개정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으로는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28개 사업에 대하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가정 기준이 2자녀로 확대 시, 기존 3자녀 11,476가구에서 2자녀 70,441가구로 증가되어 수혜대상자는 약 235,86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온종일 초등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9개소),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확대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부모·영유아를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아이키움센터 운영(7개소) 등 화성형 돌봄을 추진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 100만 화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급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위상과 발전상을 피부로 못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20여년 간 다른 도시, 다른나라에서 경험하지 못한 급성장을 하다보니,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채워져야 할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며 삶이 안전한 도시, 일할 기회가 넘치고 삶 속에 문화와 여가가 있는 도시로 우리 화성시를 변화시키겠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화성시민 여러분의 힘이기에, 매 순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자랑스러운 화성시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명품도시 1인당 10만 달러 생성되는 도시로 근접한 화성시, 앞으로 10년만 있으면 세계 5대도시 안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노후는 화성시에서 지낸다는 패턴으로 삶이 바뀌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 경기도이고, 경기도의 축소판이 화성시이다.
없는 게 없는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누구에게나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명품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화성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화성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 "내 삶이 바뀌었다", "바꾸고 싶다", "그래서 화성에서 살아야겠다" 이것이 나와 우리시 공무원들의 다짐이다.
시민들께서 관심과 협조, 그리고 지지를 해주신다면 더 빨리 신바람나서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