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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오늘 신상공개.. 서른아홉 모텔 종업원

김다운·안인득·고유정에 이어…올해 4번째 신상공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다. 

경찰은 장대호가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오후 2시 고양경찰서로 출석할 때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모자와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피의자 장대호는 2010년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이후 제정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시행 이후 얼굴이 공개된 22번 째 흉악범이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A 씨(32)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 씨가 반말을 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아 범행했다"며 "그 뒤 모텔에 있는 자신의 방에 방치했다"고 자수하여 진술했으나, 영장실질심사에서는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며 흥분하여 죽은 피해자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 장대호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폭력적인 내용의 글을 올린 사실도 확인됐다. 장대호는 '학교폭력에 시달린다'고 고민하는 학생에겐 "과격한 방법으로 싸우라"고 종용하는 등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위협적인 글을 다수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자수하겠다고 경찰서에 찾아온 장대호를 경찰이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송구하다"며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경찰은 아직 찾지 못한 부분의 피해자 시신을 계속 수색 중이며, 피의자의 성향으로 보아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