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한준 LH사장,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문제 논의

국가산단후보지로 남사·이동 215만평 선정된 다음날 만나 “성공적 조성” 의기투합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 남사·이동읍 215만평이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16일 오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만나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과 이 사장이 논의하는 자리엔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도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과 이한준 사장은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크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특례시 남사·이동읍이 선정된 만큼 국가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강조한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LH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공동노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LH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삼성전자, 한국전력, 한국수자원 공사 등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할 기관들의 협업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만큼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 남사·이동읍에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될 것이므로 앞으로 두 지역에서 일할 근로자 등이 생활할 수 있는 배후도시 문제도 연구해야 한다”면서 “LH가 긴 안목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진지한 검토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LH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일을 성공적으로 진척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