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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인시장배 시민리그전, 4일 야구 개막전 팡파르

용인특례시, 올해는 축구 새로 편성…족구ㆍ배드민턴과 함께 4개 종목 12월까지 레이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용인시장배 시민리그전 챔피언은 누가 차지할까?


용인특례시는 3월 4일 처인구 남사읍 남사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년 용인시장배 시민리그전' 12월까지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인시장배 대회를 시민리그전으로 운영해왔다. 일회성으로 치뤄지는 토너먼트 방식보다 리그전 방식이 보다 폭 넓은 시민 참여가 가능하고, 생활 체육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야구(3월~11월)와 배드민턴(7월~12월) 2개 종목만 운영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종목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는 축구 종목이 새로 편성돼 야구, 족구, 배드민턴,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시민리그전이 펼쳐진다.


야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남사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약 80개팀(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족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족구장 5곳에서 펼쳐지며, 약 50개팀(500여명)이 참여한다.


배드민턴은 4월부터 11월까지 3개 구의 전용경기장에서 700여명이 참여해 최강자를 가린다.


축구는 5월~6월 중 3개 구의 전용경기장에서 40팀(20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각 종목은 지역별 예선리그전을 거친 후 최종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리그전이 스포츠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용인특례시 체육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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