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소년 희망등대센터' 개관 … 진로 설정·교육상담 지원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메이커·STEAM교육,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 교육 상담을 지원할 ‘청소년 희망등대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소년 희망등대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내에 전체면적 1700.1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활동실, 교육실, 진로진학상담실, 놀이치료실, 휴게공간, 수원시 청소년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국·도비 각 7억 원, 시비 33억 1000만 원 등 총사업비 47억 1000만 원이 투입됐다.

 

 



청소년 희망등대센터에서는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메이커·STEAM 교육, 직업 체험 등 ‘진로 설정’과 ‘진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시 청소년재단 내 조직인 ‘청소년 희망등대’가 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에 사는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24일 열린 준공식에는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해 청소년,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길영배 국장은 “희망등대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앞길을 등대처럼 환하게 밝혀주라는 의미”라며 “희망등대센터가 청소년들을 보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