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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생존수영체험장 신설 타당성 확인, 충분한 예산과 협력 필요

인천연구원,‘119 생존수영 체험장 사업 검토’연구 결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2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119 생존수영 체험장 신설 계획 사업 검토”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생존수영체험장은 해양도시 인천의 학생,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생존수영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공공기관의 시설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2022년 인천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현황을 볼 때, 아직 15%의 학교는 교실에서 물 없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 중이다. 민간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이 가능하나 체험시설 미비, 복장 제한 등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연구는 타 지자체에 비해 부족한 인천의 생존수영체험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119 생존수영장 체험장의 성격을 도출하고, 이에 필요한 세부시설 및 규모를 산정했다. 또한, 시설의 규모와 운영을 고려한 사업비와 시설 건립으로 인한 편익을 검토했다.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사업대상지 여건, 교육수요 등을 토대로 검단소방서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3,300㎡, 총사업비 221억원(부지비용은 기회비용 개념, 실제 사업비는 150.2억원)으로 추정했다.


연구책임자인 배덕상 연구위원은 “B/C는 1.08로써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공공의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운영의 질적 수준 확보를 위해 충분한 예산 투입과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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