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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보듬는 야쿠르트 지원사업 협약식 열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한국야쿠르트 배곧점과 오이도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주민투표로 선정된 마을복지계획안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사업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믿고 의지할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배달원이 주 3회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세심히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안부 확인 시 대상가정에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알려 즉시 방문하고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마을 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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