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배우 이종석(33)과 아이유(29)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종석은 일본 팬미팅 후 아이유와 함께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3일간 성탄절 연휴를 함께 보냈다.
두 사람 지인은 디스패치에 '4개월 정도 열애 중'이라며 "이미 가족들은 연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이종석 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남동생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종석이 전날 ‘2022 MBC 연기대상’을 받으며 남긴 수상소감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이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익명의 한 사람을 언급했다.
이어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좀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좀 더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해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더 나은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이종석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16살이던 2005년, 서울컬렉션에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한 후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배우로 변신하면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이종석은 올해 MBC 드라마 ‘빅 마우스’에서 열연을 펼쳐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1993년생인 아이유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2008년 9월 23일 미니 음반 Lost and Found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여 'K팝 가수 중 수입이 가장 많은 여자가수'로 뽑힐 정도로 최정상에 올랐다. 아이유는 또 올해 영화 '브로커'를 통해 배우로서의 역량도 거듭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