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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인천에서 MF 이정빈 임대 영입 “안양의 축구 색깔에 빨리 적응하겠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정빈을 임대 영입했다.

인천의 유스시스템을 거친 이정빈은 인천 U18팀인 대건고에서 활약하며 고교 최정상급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후 인천대에 진학한 그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인천대의 U리그 창단 첫 권역 우승도 이끌어냈다. 이후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의 프로 통산 기록은 총 29경기 1골.

그는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뛰어난 볼 배급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한 선수라는 평가다. 안양의 공격진인 알렉스, 팔라시오스, 미콜라 등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면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리란 전망이다.

이정빈은 “인천에서만 축구를 하다가 안양에 합류하게 됐는데 기대가 많이 되고 설렌다. 내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많이 살리고, 안양이 가진 축구 색깔에 하루 빨리 적응하고 싶다”라며 “안양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가도록 안양 팬 분들에게 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FC안양은 이 날 경기를 ‘Ladies Day’로 지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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