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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안성시 삼죽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삼죽면은 지난 17일 삼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던 제24회 삼죽면민 체육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죽면 27개 마을 주민들이 법정리 별로 10개 팀(용월리, 내장리, 덕산리, 내강리, 미장리, 배태리, 마전리, 율곡리, 기솔리, 진촌리)을 이뤄 족구, 제기차기, 양동이 이고 달리기 등의 운동경기와 면민 노래자랑에 참여했다.이 진행됐다. 아울러 대회 중간중간에 경품을 추첨·증정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체육대회에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면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제23회 대회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상호 삼죽면 체육회장은 “면민 체육대회를 오랜만에 개최하게 돼 걱정이 많았으나, 안전사고 한 건 없이 행사가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육대회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삼죽면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준희 삼죽면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사회가 다시 활기를 찾고 면민 여러분들의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죽면에서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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