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 도시발전 신속 추진 광폭 행보

속도감있는 개발사업 의지 표명··시장실 2층-'1층 이전 약속 실천한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개발과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도시 전체의 균형적인 성장과 경제활력 증진을 통한 시민 행복도시 조성, 시민과의 열린소통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은호 당선인은 지역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민선8기 출범에 앞서 선제적인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하 당선인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직후 시장직 인수위 관계자 등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1층과 2층을 둘러보면서, “시민과의 일상적이고 격의없는 열린소통을 위해 시장실을 현재의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하 당선인은 이날 시장실 이전에 따르는 부서이동 문제와 민원인들의 불편사항 등에 관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7월 1일 첫 출근을 1층으로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달라”며, “시장실 이전으로 인한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6월 10일에는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야미 공공주택’ 건설로 인한 주변도로 혼잡 문제와 대야미역 이용객 확대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김현준 LH 사장과 만나, 호수로 확장과 대야미~송정지구 도로개설, 대야미역 확장개량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하은호 당선인은 이와 함께, 함백산 추모공원 공동조성 및 군포시 불참여 결정 과정과 화장장려금 확대 지원(30만원→84만원) 등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관계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인수위 차원에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필요하다면 당선인이 직접 화성시장 당선인 등 관계자를 만나 해결점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 12일에는 군포1동 주민자치회(최명진 회장)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한국풍속 알리기 행사’를 비롯해, 제15회 군포시민가요제, 송부동 주민총회 영상촬영 등 관내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 봉사에 나선 주민자치회 회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 당선인은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열악한 주거와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미리부터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서 빠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선8기 군포시정에 대한 각오의 일단을 피력했다.


한편 민선8기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은규 위원장)는 지난 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시정 인계인수와 민선8기 군포시 출범 준비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화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