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폐지 줍는 노인 안전교육 실시

‘동 담당자 중간강사 양성교육’방식으로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가 지난 13일 시청 사랑방에서 각 동 노인복지 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폐지 줍는 노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생계유지를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하였으며, 교육은 부천원미경찰서 교통과 교통관리계 이민구 순경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강한 동 노인복지 담당자는 폐지 줍는 노인에게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안전교육 중간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중간강사 양성을 통하여 전문성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의 이해를 돕는 팸플릿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천시는 폐지 줍는 노인의 교통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 2회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폐지수집활동을 지원하고자 연 2회 안전용품 및 계절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6월 초 상반기 안전용품 및 폭염 대비 계절용품으로 △태양광 경광등, △야광끈, △빛반사조끼, △안전장갑, △마스크, △쿨토시, △햇빛 차단 모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폐지 줍는 노인 안전교육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폐지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제2회 재인청축제’, 시민의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의 문화적 뿌리이자 전통예술의 원형인 ‘재인청(才人廳)’의 정신을 시민의 힘으로 되살린 ‘오산, 제2회 재인청축제’가 26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재인청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한때 비로 중단 위기를 겪었지만 공연 시작과 함께 날씨가 개면서 4~500명의 시민이 다시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1부 무대에는 장구 공연 ‘호, 따닥쿵덕’, 사물놀이팀 ‘딴따라즈’, 통기타팀 ‘유니언’, 힙합 ‘스트릿키드’, 민요 ‘서미지’, 비보이 ‘THE D.U.O’, 창극단 ‘재담소리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무진 태권도’ 등이 출연해 지역 예술의 활력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오산국악협회 취타대의 행진을 시작으로, 국립창극단 명창 최호성, 윤미라무용단, 가수 강태관, 연희집단 The 광대,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등이 무대에 올라 전국 수준의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시화전, 전통놀이, 팔찌·장구 만들기, 타로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람국악예술원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