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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ㆍ군 보건소와 함께 인구 고령화 대비 중장기 보건정책 방향 논의

도-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앞두고 릴레이 정책 세미나(감염병, 고령화와 만성질환, 정신건강, 건강격차) 진행 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0일 도청에서 ‘나이 드는 경기도, 고령사회와 만성질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도내 보건소와 토론·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발표회는 ▲인구 위기와 초고령사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위원) ▲고령화와 만성질환 대비를 위한 정책방향: 지역 경험을 바탕으로(중앙대학교 이원영 교수) 강의와 이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위원은 “현재 경기도는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아 인구구조가 안정적이나 다른 지역의 인구변동이 경기도에 많은 영향을 미쳐 경기도의 인구구조는 급격한 속도로 고령화될 전망”이라며 “고령화 심화는 사회 전반적으로 연쇄적이고 종합적인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지역의 인구 특성을 이해하고, 급격한 인구변동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이원영 교수는 도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 다양한 교육·캠페인을 소개하면서 “경기도 4개 지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료비 감소와 노인 빈곤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보건소 역할의 중요하며,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비대면 방식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대상자를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160여 명이 참여했는데, 토론에 참여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확대에 공감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장점들을 융합한 통일성 있는 사업이 이른 시일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도 차원에서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시군단위 보건소를 통한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 사업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주요 보건의료 사항을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정책 발표·토론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감염병, 10일 고령사회와 만성질환에 이어 정신건강(5월 12일), 건강격차(5월 17일)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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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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