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세상에 없던 도서관, 도서관들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 도서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도민들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도서관’이 9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 경기도서관은 기존 책을 읽는 도서관을 넘어, 도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공도서관과 분명 다른 모습의 도서관이다. 세상에 없던 도서관은 김동연 지사의 도서관 운영 철학이 반영된 개념이다. 김 지사는 2022년 10월 경기도서관 착공식에서 “단순히 와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냈으면 한다”고 도서관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총사업비 1,227억 원 투입됐으며, 연 면적 27,795㎡(지상 5층·지하 4층)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2~4층은 주차장이며, 방문 시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 4,216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제3벤처붐의 거점, 스타트업 정신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전 성남시 제2판교 G2블록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2002년 대한민국은 제1벤처붐으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저는 그때 당시 창의와 도전의 힘, 혁신이야말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임을 직접 체험했다”면서 “경제부총리 때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만들었다. 제2의 벤처붐을 만들겠다는 담대한 꿈이었다. 그 결과 2017년 기준, 3개에 불과했던 ‘K-유니콘 기업’이 2021년에는 18개까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개소식은 단순한 공간의 개장이 아니다. 제2판교 시대의 서막이자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출발”이라며 “이제는 경기도지사로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대한민국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2일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공공건설·건축 사업의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건축의 공공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건축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청, 31개 시·군, 지방공기업 등 도내 공공기관 소속 건설·건축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건축기획 업무의 추진과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짓다 ▲파주시 공공건축(공정의 가치) ▲공공건축 품질 향상을 위한 조경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센터는 공공건설 기획 역량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관계자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수료 인원은 총 570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2025년 개정판)'도 제작 및 배포하여 실무자들이 정책적 방향성과 실무작성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21일, 입주기업 대표들의 요청으로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포천시와 함께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관 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종합지원센터 2층 이사회실에서 열렸으며, 안준수 원장을 비롯한 테크노파크 임직원, 백영현 시장과 포천시 관계 공무원,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관 및 입주기업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입주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포천의 성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기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기업 정착을 위한 지자체 지원 확대, △지식재산권 등록 등 초기 비용 완화를 위한 저리융자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현장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포천시와 테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어려운 도내 버스업계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으로 일반형·좌석형은 각 200원,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은 각 400원 인상한다. 경기도는 19세 이상 도민에게 월 이용금액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도민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The 경기패스’는 2025년 7월부터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 전액 환급 혜택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민 30대 청년 직장인 A씨가 월 20일 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40회 탄다고 가정했을때 요금 인상 전에는 월 교통비가 11만 2,000원(1회 2,800원), 요금 인상 후에는 12만 8,000원(1회 3,200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교통비의 30%를 환급받는 30대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요금이 인상돼도 월 교통비가 8만 9,600원(1회 2,240원)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공청회를 열고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최근 도의회 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도민의 생명을 구한(‘Save life’)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만든 의상과 가방을 도민들이 직접 착용함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Save earth’)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하도록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18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지-런웨이(G-Runway)’ 리사이클링 패션쇼 무대에 서며 폐방화복 재활용 홍보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이날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의상을 착용한 모델로 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 ‘K(케이)-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13개 콘텐츠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킵(KIP) 페스타: 큐브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의 우수 지식재산권(IP) 및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자체 IP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다양한 장르·산업의 융복합 모델을 발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쫀냐미’, 그램퍼스의 ‘마이리틀 셰프’, 밴드 넬(NELL)의 공연·음원, 한국 만화 1세대 ‘꺼벙이’와 ‘서유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기 IP와 유망 IP를 활용한 실감 콘텐츠, 굿즈, 숏폼 드라마, 감성 게임 등 다채로운 2차 콘텐츠가 공개된다. 스타필드 고양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모든 인구 및 가구, 그리고 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로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5년마다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보육, 통근·통학 등 55개 문항으로 42개 문항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13개 문항은 행정자료로 대체된다. 올해는 가족돌봄 시간, 결혼계획·의향, 가구내 사용언어 등 문항이 신설됐다. 도내 20%에 해당하는 약 121만 표본가구와 모든 기숙·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와 큐알(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이 발송돼 22일부터 인터넷(모바일, PC), 전화조사로 조사원 방문없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거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고, 조사결과는 사회·주거 복지, 사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중심축으로 광장, 근린공원, 주차장, 자족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동주택을 조화롭게 배치해 2,065세대, 4,956인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 주거환경 사업이다.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곤지암역세권(1단계) 도시개발사업에서 부족한 교육, 공원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학교 용지와 근린공원 용지를 계획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곤지암읍을 광주시의 중요한 부도심 거점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세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며, 특히 중첩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 개발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를 6년 만에 공식 재개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싱순펑(邢顺峰) 산둥성 교육청 부교육청장,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최강석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참석해 교류 재개를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양 지역 대학의 소개와 교류 사례가 공유됐으며,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 대학 간 협력의향서(LOI)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참여대학은 경기대, 국립한국교통대, 장안대, 차의과대, 한국공학대 등 경기도 5개 대학과 산둥사범대, 산둥재경대, 산둥제2의과대 등 산둥성 8개 대학이다. 22일에는 산둥재경대학교와 산둥박물관 등 현지 대학 및 문화기관을 방문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기 교류협의회 정례화 ▲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청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