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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 세계화’ 위해 경기도자 해외시장 개척사업 추진

도자문화산업 중심지인 이천, 여주, 광주 3개시 도자 해외 판로 개척 적극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도 출연기관인 한국도자재단과 함께 도자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자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이천 도자 세계화’를 확대시킨 것으로 이천을 비롯해 경기도 도자 문화 산업 중심지인 여주, 광주시 도자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지역 도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우수상품을 공모, 글로벌 전략 상품 10개 팀을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이들 제품은 ‘2021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등을 통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자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내 도자기 대표 브랜드(K-ceramic)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대상작을 선정했다. 현재 상표 출원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4월 해외 진출을 위한 기초 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존에 구축한 1만여 개 이상의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경기도자 우수상품 이(e)-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도자상품관을 조성, 이달 중 공개할 예정으로 해외 현지에서도 경기도의 우수 도자상품의 상시적인 홍보와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세계화의 기반이 되는 지역 도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 12월 조성된 이천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자예술마을 활성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지난 7월 완료해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테마골목(회랑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자예술마을의 공방 체험을 교육, 체험, 관광, 전시 등의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힐링아트캠프 관광 상품’으로 개발, 이를 시범투어로 운영하는 등 도자와 관광의 연계를 통해 도자예술마을을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도자를 활용한 관광명소 발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고충과 피해가 큰 지역 도예 종사자와 경기 도자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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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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