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재생에너지 설비 규제를 완화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박덕흠 의원 발의)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유림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 국유림 중 경제림육성단지 내 인공조림지와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인 풍력발전용으로 국유림 사용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그동안 투입된 산림사업 비용을 납부하면 대부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 앞으로는 국유림 대부자의 명의를 변경하거나 권리를 양도할 수 없도록 하되, 국가기관끼리의 거래 등 꼭 필요한 경우에는 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유림이 개인 간 거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가되,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유림의 합리적 이용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가 지난 11월부터 추진한 ‘용인 탄소중립 캠페인 행동 대장 육성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을 3회 이상 수료한 시민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아 용인중앙시장 금복교에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과 시장 출입구에 마련된 간이 재활용 분리수거 설치 장소 등을 안내하고 QR코드로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설문조사는 내가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해 탄소중립 실천 서명 보드판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000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캠페인과 설문조사에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구온난화는 모든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2023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도한 우수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그 성과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탄소중립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천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광명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본선에서 ▲탄소중립 민‧관 거버넌스 운영 ▲기후위기에 맞서는 1.5℃ 기후의병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등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2021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민참여 태양광발전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7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본 개정 조례안은 기본계획 수립에 수소산업 관련 기술의 개발 및 보급·확산 방안을 신설함으로써 수소산업 육성과 확산에 온 힘을 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원회 존속 기한을 규정함으로써 현행 조례에 대한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 의원은 2023년 미래성장산업국 행정감사에서 “수소 안정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수소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해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피력한 바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산업의 활성화 및 수소 에너지 보급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고, 전기차·수소차 안전 매뉴얼 및 충전소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주길 당부했었다. 서 의원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 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본사 방문 시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을 설명했을 때 세이피 가세미 회장께서 지사의 정책 방향이 그렇게 확고하다면 에어프로덕츠에서 제한 없이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결실로 추가 투자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5억 달러는 청정그린수소의 액수로는 최대 액수다. 두 번째, 이번 협약으로 청정그린수소 국내 도입 1호가 됐다. 세 번째 제가 약속했던 재임 중 100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탄소저감 목표는 경기도와 같은 방향이고 특히 청정그린수소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 5156㎡(1만6680평) 부지에 총 5억 달러(약 6500억 원)을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약 550명의 직·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 관련 건축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 및 기업애로 사항 발생 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에어프로덕츠는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18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참여로 더불어 사는 탄소중립도시 안성“ 이라는 비전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안성시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 및 목표, 부문별 추진전략, 온실가스 감축 세부시행계획 및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부문은 농축산, 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5가지로,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및 저공해 교통수단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기초시설 에너지 자립화, 저탄소 그린농업 지원 등 7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하여 최종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하여 온실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673세대와 아파트 2개 단지에 ‘2023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참여자는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받게 되며, 개인 참여자(가정, 상업시설)는 연 2회(6월, 12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고, 단지 참여자(아파트 단지 등)는 연 1회(12월)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에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은 673세대(학교 15개 포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에너지 감축 기준을 충족했다. 단지 참여자 중 하안주공 13단지 아파트와 소하삼익아파트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에너지 감축 실적이 우수해 각각 240만 원과 6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고등기술연구원(IAE)’을 방문해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IAE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 대우그룹의 중앙연구소로 출발한 IAE는 그룹 해체 후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약 10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명에 달한다. 19일 ‘용인특례시 혁신기술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 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미니 수소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 용인의 탄소중립 비전 구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IAE가 그린수소 등 에너지와 환경분야에서 실용적인 훌륭한 기술을 많이 개발한 만큼 용인 지역 내 중견ㆍ중소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19일 철산역 일대에서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활환경강사단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지역 확대 ▲공공2부제 재시행 ▲ 미세먼지 저감 생활 수칙 ▲불법소각 금지 등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정책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함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캠페인 활동에 앞장섰다. 한 캠페인 참석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나부터 생활 속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