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은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야외컨테이너 전시 '쇼콘'의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박용화, 배문경, 안소영 작가가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3인의 작가는 각각 독립된 컨테이너 공간을 활용해 회화와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구성했다. ▲ 박용화 작가는 “유리창 너머 허구의 그림자”展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을 초현실적이고 환유적인 공간으로 표현한다. 평면 회화와 함께, 컨테이너 유리창에 쇠창살처럼 보이도록 시트지를 작업해 인공적 풍경을 극적으로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 배문경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展을 통해 민화와 십장생 이미지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입체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방색을 활용한 다채로운 색채와 강렬하면서도 장난스러운 호랑이 형상의 표현은 민화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다. 관람객은 평면으로만 접하던 민화를 실제 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안소영 작가는 “되찾은 집”展을 통해 소녀와 집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의 변주와 교차를 통해 인간 내면과 일상의 의미를 성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청소년들의 성폭력 예방의식 강화와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여주세종중학교와 여주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여주지역 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주교육지원청이 지원했다. 이날 여주중학교 공연에는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성을 비롯해 여주시장, 여주지청장, 여주경찰서장, 여주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나를 지키고, 타인을 보호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구성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어지는 공연은 오는 5월 23일 강천중학교와 여주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적 기회를 통해 성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청소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위원회는 5.20 ~ 5.29 관내 5개 기관(중학교 4개, 여주천사들의 집)을 찾아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 사이에 빈번히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성매매, 온라인 그루밍 등에 초점을 맞춰 양성평등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폭력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신나는 노래와 춤과 함께 다채로운 내용을 현장에서 그대로 접할 수 있어 성폭력 예방의 효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소양의 기회도 제공했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은 세종중학교를 시작으로 여주중학교, 강천중학교, 여주제일중학교, 사회복지시설인 여주천사들의 집을 마지막으로 총 5회 뮤지컬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위원회에서는 2023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소통공연'에 이어 2024년은 '청소년 흡연 및 마약 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여주시장은 “청소년 성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왜곡된 성인식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함현중학교는 20일,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See-興(보고 참여하여 흥겨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으로 뮤지컬 ‘기억의 조각’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관객 참여형 뮤지컬로, 창작그룹 가족 극단이 기획한 작품으로, 변화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흐름에 맞춰 관계 회복과 실천 중심의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형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무대 위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상황극을 연기하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감정을 체험해보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참여자’로서 폭력 상황을 인식하고 행동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공연은 기존의 가해자-피해자 중심의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방관자·방어자 등 주변 인물들의 역할에 주목한다. 무관심과 침묵, 또는 조용한 지지와 개입이 학교폭력의 흐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되짚는 구성이 돋보인다. 관람한 학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2025 군포핫플레이스’의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석양이 질 무렵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무대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군포핫플레이스’는 청년 중심의 공연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지는 군포의 명소 반월호수공원에서 창작국악·클래식·대중음악·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왔다. 올해에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전문 공연예술단체들의 라이브 공연이 반월호수의 오후시간을 수놓을 예정으로 ‘무아무용단(무용)’, ‘국악연희단 하랑(국악)’, ‘버스킹덤(재즈)’, ‘튠에이드(아카펠라)’, ‘피크라인울림(대중음악)’ 등 총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주말 오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반월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의 가정 밖 청소년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독특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2025년 3월 5일 수원문화재단과 지역사회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브릿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오는 2025년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브릿지 문화예술: 심리정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 “별별별 별꼴이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약 3개월 간의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그림, 조형물, 캔버스 페인팅 등 총 33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그들이 겪어온 상처와 회복, 그리고 희망을 담아낸다.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미술작품 발표의 자리를 넘어,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관내 주요지역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지구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횡단이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죽전동 995-2 일원 등 3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보도 턱 낮춤, 지장물 이설 등 주변 보행 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 구간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설치 요청이 있었던 곳으로,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설치가 확정됐다. 구는 교차로 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와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현1동과 상현3동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와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광판과 음성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지구 내 총 40개소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내 무단횡단과 차량의 정차·과속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죽전3동 꽃메교차로 등 4곳과 죽전1동 현암고교삼거리 1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27일부터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개화기 흥화학교 이야기’ 기획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민영환 열사가 개항 이후 국가의 자주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선진기술과 학문 보급을 위해 1898년 설립한 사립학교다. 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순국 120주기를 기념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민 열사가 설립한 ‘흥화학교’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선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1906년 작성)와 진급증서, 졸업증서가 첫 공개된다. 이 유물은 2023년 10월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계부에는 민영환 열사 순국 이후인 1906년 당시 학교 운영 내역이 담겨 있으며, 수입과 지출 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근대 교육 재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 진급증서와 졸업증서에는 교원 구성의 변화, 연호 표기 방식, 교과과정의 차이 등이 반영되어 있어 당시 교육 제도의 변천과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6월 기획 공연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일 △7일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 △14일과 15일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공연을 많은 관객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화성행궁 구경하고 ‘정조테마공연장 6월 기획 공연’ 특별 할인도 받자. 6월 7일, 14일, 15일 화성행궁에 입장하고 검표소에서 ‘화성행궁 입장 할인’ 쿠폰을 받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기획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혜택은 공연 당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동반 1인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공연 당일 오후 3시에 정조테마공연장 매표소로 방문하여 쿠폰을 보여주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쿠폰은 당일 공연만 사용 가능하다. 정조테마공연장 카톡과 친구 맺고 혜택도 받자.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이벤트’는 관객의 폭을 넓히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정조테마공연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특별전《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의 수어 해설 영상을 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다양한 문화적 계층의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총 11개 전시의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영상 총 25편이 제작 및 공개됐고 누적 조회수 약 23,000회를 기록했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총 11팀 13명이 참여해 ‘모두의 미술관’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방식을 체험하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수어 전시해설은 손한올 전문 수어해설사가 맡아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농아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가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던 것에 비해 수어 해설 부분을 확대해 시청자들의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