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5월26일, 여주시 산북면 명품1리 경로당에서 열린 ‘여주시실버드림극단’의 ‘보이스피싱 예방’ 공연은 아마추어의 무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철저한 연습과 열정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연기와 능숙한 무대 운영을 선보였다. 특히, 극본의 짜임새와 연출의 디테일은 전문 극단의 작품에 버금가는 수준이었으며, 각 배우들은 배역에 깊이 몰입하여 경로당에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은 공연 내내 눈을 떼지 못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을 유쾌하게 물리치는 장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한 어르신은 "우리와 같은 노인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을 만들다니 정말 놀랐다"며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이 훌륭했다"며 감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 배우는 "우리가 직접 만든 연극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 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립 삼덕도서관은 지역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전시 프로그램 ‘로컬 예술과 도서관’을 2025년 한 해 동안 연속 기획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로컬 예술과 도서관’은 안양 지역 예술인 및 관내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와 더불어 작가와 함께 하는 워크숍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첫 순서로 ‘전지’ 작가의 전시 ‘주워담아 그려 본 안양들’이 오는 6월 5일까지 삼덕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만화, 삽화(일러스트레이션), 공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지 작가는 안양1번가와 중앙시장 등 안양의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야기와 풍경을 수집하고 이를 그림과 만화로 풀어낸다. 이후 9월에는 이주희 작가의 ‘새로고침’ 전, 10월에는 작가그룹 다그다의 ‘각자의 로컬’ 전과 작가 워크숍이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인의 전시와 워크숍 외에도 청소년 작품 전시로 확장된다. 6월에는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안중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도서관 공간에 소개될 예정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나와 마주하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영숙 서양화가가 기획했으며,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과 마음의 현상을 깊이 있게 다룬다.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고통의 시기에서 발견한 인생의 흔적들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현실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에게 위로와 휴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최영숙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어쩌면 스스로도 외면했던 감정들을 마주하고, 자신을 위로하며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개인이 존중받을 때 타인 또한 배려할 수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서로가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장소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함께 빛나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포함한 내·외국인 주민 약 3,00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와 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흥시는 참가자들에게 다회용컵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를 진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다회용컵의 높은 회수율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 모두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경 관리 역시 과거 행사보다 더 철저하게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세계의상 퍼레이드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 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선보였다. 이어진 다문화 공연 무대에서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전통 춤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5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상현동 1177번지(상현역 3번 출구) 산책로와 1116-5번지(하나로마트 앞) 보행자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현동 1177번지 산책로는 출퇴근 시간 상현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행로이며, 수목이 울창한 약 550m 구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 및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지구는 기존 판석 포장은 표면이 울퉁불퉁해 유모차나 노약자의 보행이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당 산책로에 통행이 편리한 바닥포장재로 재정비했다. 또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도록 경계석 대신 엣지 마감을 적용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새단장했다. 구는 배수 불량과 노후된 바닥 포장으로 불편을 겪던 상현동 1116-5번지 보행자도로는 배수로를 설치하고 밝은 느낌의 포장재로 교체했다. 아울러 가우라, 백합, 옥잠화, 사초 등 초화류 36종을 식재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정비 이후 해당 산책로와 보행자도로를 찾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증가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즐기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지난 24일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의 달 &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와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김포시 도서관과, 교육청소년과, 가족문화과, 외국인주민센터, 제2종합사회복지관, 수련관과 문화의집, 수련원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의 빛’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재단 축제기획단이 기획하여 청소년 중심 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 선행,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후 청소년들의 공연무대와 밴드 윤세연과 분리수거 초청무대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체의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5월의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총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의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빛 축제’의 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도심 속 장미 정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은 전자현악 그룹 ‘티엘’의 경쾌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후 참석자들은 장미 정원을 함께 거닐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개막 이후에도 시민들의 발길은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며 고인돌공원은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오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장미를 테마로 한 정원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고인돌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포토존과 체험 부스, 쉼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공원 곳곳엔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북적였고, 방문객들은 준비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처럼 장미 정원을 중심으로 활기를 띤 축제 현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공원 내 몽골텐트로 구성된 플리마켓(수공예품 20개소)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가족문화축제 『우리가족이 최고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200명 내외)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하루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강당, 회의실, Wee센터 등 청사 전역이 놀이·체험 부스와 공연장으로 꾸며져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놀이 및 체험활동(컵받침 만들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강점찾기 등),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부스 운영 그리고 ‘마술과 함께하는 오페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를 비롯해 관내 교육복지 사업학교(광주초 외 6교)와 굿네이버스 등이 함께 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잇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