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치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치과 의료기관 2곳을 치매 친화 치과의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의원은 만수동 소재 ‘더365치과의원’과 구월동 소재 ‘예온치과의원’이다. 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치아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동구는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친화치과의원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매 친화 치과의원을 지정・운영한다. 치매 친화 치과의원은 치매 환자에 대한 편견 없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남동구는 해당 의료기관 구성원이 치매 환자를 이해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 교육 등을 지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 환자의 치과 진료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치매 친화 치과 의료기관과 치매 안심 가맹점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면서 도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대폭 늘어났다. 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개로 늘렸다. 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개소를 올해 신규로 운영, 총 40개 진료기관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전에는 6개였다.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어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개선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부에 달빛어린이병원 수가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수용해 수가개선과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용인 청미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련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젖소 원유 안전성까지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14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가금농가 이동제한, 일제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가(42호)를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21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을 확인한 동물위생시험소는 전 가금농가 대상으로 다시 한번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 실시 후 7일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미국 젖소 농장에서 H5N1 감염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용인·이천·여주 등 3개 시군 소재 방역대 내 젖소 40농가 원유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전 농가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8일 오전 광명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민간단체 소방행정 유공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2022년부터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노인 가구에 화재 예방 기구를 제공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오는 12월부터는 광명소방서의 ‘화재 안전 인테리어’ 사업과 연계해 센터에 등록된 75가구에 화재 방지용 전기 콘센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방대피 훈련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소방안전에 대한 보건소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이달 6일 [헤아림] 가족교실 3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족지원프로그램 3기는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주 1회,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헤아림] 가족교실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전문적인 외부강사를 활용한 도자기 공예)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별별다방)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답답하던 차에 여러 가지를 배우고 많은 위안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주변 가족들에게도 홍보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치매환자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0일부터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대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에서는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군 중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학령기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24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보호자의 동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가 사전에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누리집의 예방접종관리 메뉴에서 관련 자료를 클릭하면 관련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해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의 경우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집중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장기요양기관 등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돌봄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치매 환자의 돌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돌봄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에서 중증 치매 환자를 돌보는 종사자의 요구에 맞추어 ▲올바른 치매 인식 및 돌봄 태도 확립 ▲다양한 치매 환자 돌봄 사례 교육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치매안심센터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참여자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 시설 관계자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돌봄의 전문성을 한층 향상할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올바른 치매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아울러 치매 걱정 없는 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오정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고(古) 놀고, 내 인생의 커튼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을 도와 치매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상담센터인 ‘공감’과 상호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호흡 및 건강워밍업 움직임, 전통 춤사위, 부채춤, 한지 꽃 춤 등을 배우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익힌 춤동작을 활용해 ‘내 인생의 커튼콜’ 공연을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과 함께 춤추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생활에 활력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만 고립돼 있지 않고, 사회적 경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재가 치매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켜줘 홈즈’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홈캠(실시간 집 안의 안전 확인) ▲움직임 감지 센서등 ▲미끄럼 방지 매트(바닥의 물기나 습기 등으로 인한 낙상 예방) 3종으로 구성된 ‘안심홈패키지’를 50가구에 설치 완료했다. 설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1% 이상의 응답자가 만족했으며, 95%는 이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지원 대상자(치매 가족)는 “어머니 혼자 집에 계실 때마다 항상 불안했는데, ‘안심홈패키지’를 받고 나서는 출근이나 외출 시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수구보건소가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안심홈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6일 신장1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신장동 안심소통센터에서 현판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도심인 신장1동은 미사2동에 위치한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먼 거리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과 증가된 노인 인구 수 현황에 따라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고 신도시와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신장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0월에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신장동 안심소통센터에서 지난 9월부터 경증치매환자와 치매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신장1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