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4년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 결과 포천시 김광섭 농가의 사과와 여주시 고남종 농가의 배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 품평회는 농업인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입과일 증가 추세 속 구매량이 감소하는 우리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 대상은 사과와 배 두 분야로, 과수연구회원 72명(사과39, 배33)이 출품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농촌진흥청 전문가, 경매사, 경기도 사과·배 연구연합회장 등 과종별 전문가를 위촉해 ▲당도 ▲식미 ▲착색 ▲균일도 등을 평가했다. 도 농기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도지사상, 연구연합회장상 등 총 26점의 우수한 과일을 선발하고, 사과 부문 포천시시 김광섭 농가와 배 부문 여주시 고남종 농가에 대상을 수여했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올여름 고온이 지속되고 수확기에 많은 비가 내려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훌륭한 품질의 과일이 출품됐다”며 “경기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과일 품평회 와 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총 44일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1997년 오존경보제 시행 이후 역대 최대 발령 일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를 살펴보면 2020년 27일, 2021년 30일, 2022년 24일, 2023년 37일로 매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4월 14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9월 10일 마지막 발령까지 총 44일로, 전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풍속이 낮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기상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연구원은 올해 오존주의보 최대 발령 일수 기록의 원인을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기상 조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균 기온이 오르고, 폭염일수가 전년 13일에서 올해 22일로 69% 늘어나는 등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오존 농도가 상승하는 4월부터 10월까지를 오존주의보 집중관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학협력사업이 인공지능(AI), 신소재, 의료기술 분야에서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중심과 예산의 목표를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로 천명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통해 성균관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센터에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1개 센터 중 육성센터에는 6년간 매년 5억 원을 지원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성과활용센터로 전환해 3년간 1억3천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문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현재 육성센터는 ▲한국공학대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한양대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제 연구센터 ▲한국항공대 첨단모빌리티 융합기술 연구센터 ▲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내 674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가운데 167개 사업자를 선별 조사한 결과,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동산개발업법을 위반한 50개 업체를 적발했다. 도는 조사 기간 중 14개 업체가 부동산개발업을 자진 폐업하도록 안내했고,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16개 업체를 등록취소할 예정이며,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33개 업체에 대해서는 총 1천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분양·임대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일정 규모(건축물 연면적 3천㎡ 또는 연간 5천㎡/토지 면적 5천㎡ 또는 연간 1만㎡) 이상 부동산을 개발해 공급할 경우 등록을 해야 한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 원 이상,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을 갖춰야 하고 등록요건에 미달하면 등록취소 대상이 된다. 등록업체는 등록사항(대표자, 임원, 소재지, 전문인력 등) 변경이 있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024년 민간임대주택 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의왕시 등 민간임대주택 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8개 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 등 민원행정, 임차인 권리보호, 민간임대주택 시책 추진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민간임대주택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시, 김포시, 안성시, 안양시, 수원시, 평택시, 용인시, 부천시에 유공 공무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위로 선정된 의왕시는 주택임대차 시장 안정화, 임차인의 주거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이행 및 점검 ▲주택임대차·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홍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지원 ▲민간임대주택법 제도개선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김포시 ‘임대사업자 등록매뉴얼 운영’ ▲안성시 ‘찾아가는 민간임대주택관리 지원서비스’ ▲안양시의 ‘중복임대차계약신고 방지를 위한 동 주민센터 안내서비스’ ▲용인시 ‘비인가 민간임대주택 허위광고 특별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6일 대설 예비 특보가 경기도 전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2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행정1부지사 주재 도, 시군 긴급회의를 실시하는 등 첫 대설 대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27일 새벽부터 28일까지 경기도에 최대 20㎝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26일 2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새벽시간 강한 눈이 시작되는 만큼 도는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배포 등 출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제설제 14만7천톤과 함께 제설장비를 작년보다 215대 많은 6,344대 확보했다. 신속한 제설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작년 대비 65개소 증가한 754개소(362.2km)를 운영한다. 도로 열선도 15개소가 증가한 46개소(7.8km)를 운영하는 등 대설 대비 기반시설을 확대했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835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808건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 등으로 징수한 총 8억 5천만 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고액 및 장기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 작업을 통해 자진 납부 등으로 48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번 공매는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공매 물품을 참관하고 2,056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귀금속,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 및 시계 등 다양한 매각 대상 물품 가운데 롤렉스 시계가 71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398만 원 대비 178% 높은 금액이다. 이어 샤넬 가방 678만 원, 금 58.66g 18k 팔찌 642만 원 순으로 낙찰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된 낙찰대금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김포시 관계자·주민대표와 함께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발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부천·광명시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 이어 도내 가장 많은 주민들이 김포공항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김포지역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에 방문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청취를 통하여 다각적인 정책발굴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홍원길(김포) 도의원을 비롯한 김포시 담당부서와 주민대표 그리고 공항소음측정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광역) 차원의 지원사업 발굴 ▲주민 민원을 청취할 지원창구 마련 ▲공항소음 피해주민 지원 실태조사 방향 설정 등이다. 공항소음 피해 지원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와 기초자치단체가 재정분담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지원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이달 말까지 예고된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 특정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예고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안전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16일 연천·파주·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11월 30일까지 대북 전단 살포 목적의 출입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2024년 10월 16일부터 설정 해제 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성중 부지사는 “위험구역 설정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겨울철에도 대북 전단 살포 가능한 기상 상황이 지속되는 점,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면서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위험구역 설정기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별도 해제 시’까지로 변경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향후 여건 등을 고려해 위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7~28일 사이 첫눈 예보에 따라 각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공문을 통해 “25~26일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지고, 27~28일 대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라며 ▲첫 강설 대비 시군과 협조해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실시간 기상정보를 토대로 도로살얼음 예방 등 체계적 사전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작동점검 및 배치로 대설 대응태세 구축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 철저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재난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자연재난 예방사업 지원 ▲제설역량 강화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관리 대책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지난 15일 수립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