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철모 화성시장, "반려문화 조성은 선택 아닌 필수"

- 한국애견협회,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위해 감사패 전달
- 화성시, 복지국 내 '반려가족과' 신설 계획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반려동물이 나날이 증가하여 이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위해 한국애견협회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6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한국애견협회에서 감사패를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17년 14,178마리에서 2021년 36,216마리로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유기동물 처리 수는 1,172마리에서 2,324마리로 대폭 늘어나 경기도 2위까지 올랐다.

 

반려동물 수가 이렇게 증가해도 이에 대처할 수 있는 행정기구가 없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반려동물 안전사고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서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내년에는 반려가족과를 신설하고 동물 보호 및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여 급증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에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인구가 1,500만명을 넘고,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생활할 정도로 반려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제고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지국 내에 '반려가족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조직개편 관련 조례 개정안은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207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27일~29일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60여팀이 참가한다. 별당마켓 먹거리 7팀,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13팀,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과 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등 주류 6팀, 푸드트럭 8팀 등이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피크닉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문화의 거리에선 시 마스코트인 ‘조아용’ 굿즈 전시·판매,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작년에 개최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야시장을 열게 됐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