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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부흥중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쌍방향 학교폭력예방교육 성료

질의・응답의 쌍방향 소통으로 내실 있는 적응교육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부흥중학교(교장 이정애)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학 첫날인 3월 2일 4교시 MS 팀즈 라이브 방송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방식의 교육과정 내 창체수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하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강의를 맡은 전담경찰관(이은택)은 학교폭력의 유형,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학교폭력, 언어순화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폭력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 대처 방법 등을 채팅을 통해 질의하고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진행하였다.


등교 학년인 1학년은 각 교실에서 영상교육으로 참여하였고, 2, 3학년은 가정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참여하여 1,113명의 전교생 모두가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사전에 학부모님께 SNS 문자서비스로 생방송 링크를 보내 함께 참여하도록 안내드린 결과 610명의 학부모님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여러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대처방안을 알 수 있게 됐어요.”,“부모 몰래 한 학교폭력이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어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해야겠어요.”등의 소감을 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하였기에 교육 효과가 높았을 거라 생각되고, 학교와 학부모님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학교폭력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라는 의견을 말했다.


생활안전인권부장 정윤실 교사는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께 본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은 학교가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느껴 매일 학교에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강 자료는 녹화되어 언제든지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님의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각 학급방에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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