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 ‘집콕’ 어린이 위한 온라인 특강 호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머무르게 된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방학특강은 ‘책과 함께하는 푸드 테라피’와 ‘그림책 속 상상여행’ 두 가지로, 온라인 화상교육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됐다.


‘책과 함께하는 푸드 테라피’는 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강생들은 미리 전달받은 요리키트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요리 전문가에게 요리를 배우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만의 요리를 만드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23일에 있던 ‘그림책 속 상상여행’ 특강에서는 6~7세 어린이들이 각종 재료를 이용해 그림책 놀이를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강좌는 30일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로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요리를 배우고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볼 수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