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포시의회 정례회, 장경민부의장 “지역화폐 사업, 목적에 맞게 시행해달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은 지난 10일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역경제과 예산 심의에서 지역화폐 사업을 본래 목적에 맞게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경민 부의장은 지역경제과가 관할하는 지역화폐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통한 활성화 방안은 긍정적이나 해당 가맹점의 기준이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지역화폐 가맹점 중 연 매출 10억 이상인 곳이 전체 7300여 개소 중 1300여 개소에 달한다는 것은 지역화폐 정책의 본래 목적에 맞지 않다며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더 집중될 수 있도록 제한을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주유소‧병원‧대형 카페 등 연 매출 10억 이상의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에 포함되어 있다”며 “경기도에서 연 매출 10억 이상은 가맹점에서 제외하라고 지침이 내려와 있는데다가, 지침을 이행하지 않을 시 패널티가 있는 만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에 구체적인 제한을 검토해달라”며 당부했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