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김경근 의원, 남양주어린이집연합회와 정담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민주, 남양주6)은 20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어린이집연합회 김동호 회장 및 임원들과 유치원보다 더 엄격한 설치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동호 회장은 “보건복지부 소속인 어린이집은 1층 또는 건물전체(5층 이하)에 설치해야 하고, 교육부 소속인 유치원은 유치원 외의 용도의 시설과 복합 건축하는 경우, 의료시설·주민운동시설·어린이집·종교집회장 및 근린생활시설에 한하여 함께 설치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같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더 엄격한 시설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실정이다” 면서 “저출산으로 영유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의 폐원이 늘고 있다. 따라서 유치원 설립 시에도 어린이집 설치기준을 적용하거나 보육수요가 충족되는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근 의원은 “오늘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접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영유아 보육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이 무엇보다 영유아의 건강과 행복한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도민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같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