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마을 장터에서 이동신문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9일 우정읍 조암시장에서 이동형신문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황규종 조암시장 상인회장과 상인들은 매출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설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버스 정류장 증설 등 23건을 건의했다.


이 중 상수도 연결, 교통사고 예방조치, 화옹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조성농지 등 3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경근 옴부즈만팀장은 “화장실 설치와 시장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등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빠르게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