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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포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

백현종 대표의원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전방위 지원 검토 중”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4일, 가평‧포천 폭우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4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지난 한 주간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으로 지난달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과 포천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우광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표단은 이번 가평 폭우 피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된 재난구호 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회복지원버스 등을 둘러보며 소방관과 경찰관,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대한적십자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피해 상황을 말로만 전해 듣다가 직접 현장을 가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처참해 걱정이 크다”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마음을 모으자는 생각에 성금을 모금하게 됐고, 소속 의원님들이 선뜻 참여해 주셔서 뜻깊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가평‧포천이 폭우 피해를 입은 직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최선의 지원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해당 지역을 방문해 필요 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며 “폭염과 폭우를 넘나드는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경기도와 ‘경기 북부 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 집행부에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한 데 이어 가평과 포천 지역을 연달아 방문하며 수해복구와 지원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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