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오수 경기도의원, 피트모스 활용 축산환경 개선사업 후속 협력 논의

2025년 실증시험 결과 공유… 농업기술원ㆍ축산진흥센터 간 역할 협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과제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과 환경농업연구과,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축산진흥센터 시범농가 사업 결과와 현장 반응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기관별 역할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오수 의원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환경 개선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부숙 퇴비의 품질 관리와 적정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작물별 토양 적합성 검증 ▲시설재배ㆍ학교텃밭ㆍ도시농업 등 다양한 활용모델 발굴 ▲겨울철 안정성 검토 등 후속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이오수 의원은 “각 기관이 사업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라며 “부숙 기준의 과학적 정립과 환경ㆍ경제 효과 검증을 통해 경종농가 불신을 해소하고, 악취 민원 감소와 적정 살포 기준 확립으로 경축순환농업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