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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 前 멤버 '지숙',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 위촉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걸그룹 레인보우의 전(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와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지숙(본명 김지숙)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인계동 알렉스호텔 2층 카페에서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지숙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2009년 데뷔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레인보우의 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지숙은 요리·화장품 등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블로거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blog)를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수원 출신인 지숙은 그동안 SNS 계정 등에 수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수원화성문화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숙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에서 태어난 것이 항상 자랑스러웠다”면서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만능엔터테이너인 지숙씨가 수원화성문화제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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