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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중부권 건강아파트 주민협의체 통합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2025년 중부권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건강아파트 대표자 회의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건강아파트로 지정된 각 단지의 주민협의체 회장과 위원 등 주민대표 12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여러 부서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아파트별 운영 경력과 특성에 따라 신규, 지속운영, 자율운형 형태로 구분해 차별화된 지원과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각 단지별 주민주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됐다. 건강걷기, 건강운동교실 등 실생활 중심 건강 프로그램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도우미 교육, 아동의 신체활동 위한 집앞놀이터 운영,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등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아파트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단지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운영 사례와 함께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도 공유했다. 신규 운영 단지의 정착 방안, 지속 단지의 운영 활성화, 자율 단지의 지원 방향 등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운영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단지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주민협의체 간 교류와 우수사례를 공유를 통해 건강아파트가 더욱 내실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센터장은 “건강아파트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하반기에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건강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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