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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5월 16일까지 본청, 수자원본부, 인재개발원 등 대상 결산검사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5월 16일까지 경기남부·북부를 포함한 본청, 수자원본부, 소방재난본부, 인재개발원, 건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경기도청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지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회계 업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총 17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경기도의회 장윤정(더불어민주당, 안산3), 문승호(더불어민주당, 성남1), 이상원(국민의힘, 고양7)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대표 2명, 재무전문가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물론,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성인지예산, 성과보고서 등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절성 및 효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장윤정 도의원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인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였는지를 점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심사에 임해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의견서를 도지사에게 제출하며, 도지사는 이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결산서는 6월 정례회에서 도의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이후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 공개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결산 검사에 임하길 바란다”면서 “결산 과정에서 한 해의 살림살이를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보다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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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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