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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이끄는 경기혁신포럼, 연구단체 최초 ‘의원 연구단체-대학교 총장 간 협약’

정책 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 위한 협력 모델로 이목 집중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고준호 의원(국민의 힘, 파주1)이 이끄는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혁신포럼’이 동국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경기도 의정 발전과 정책 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의회와 학계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의원 연구단체가 대학교 총장과 직접 협약을 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구단체는 대학의 특정 연구소나 교수진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협약은 대학 차원에서 전략적인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단체와 대학교 간의 협력 모델이 새로운 정책 연구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혁신포럼은 지난 10월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기지역 주요 현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의원 연구단체가 단순한 입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혁신포럼과 동국대학교는 ▲경기도 의정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정책 토론 ▲경기도 주요 현안 분석 및 해결 방안 모색 ▲정책 연구 성과 공유 및 정책 제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참여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연구 인프라 및 자원 상호 활용 ▲국제 교류 및 해외 우수 사례 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소프트파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혁신포럼 회장인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경기혁신포럼은 기존의 용역을 통한 연구 중심적으로 운영됐던 연구단체 운영 방식을 벗어나 여·야가 한 뜻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방문을 통해 중앙정부와 소통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연구단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또한 “지방의회와 학계가 협력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혁신포럼 소속 의원 11명(고준호, 이인애, 김재훈, 심홍순,황세주, 윤태길, 김철현, 이병길, 김동영, 윤충식, 오석규), 동국대학교 총장, BMC(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총장, 바이오 시스템대학 학장, 약학대학장, BMC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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