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봄철 자살 예방 집중 홍보 활동 전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수년간 봄철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봄은 일조량 변화,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 및 구직활동 등으로 인한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관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병의원, 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동안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삶이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 전화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