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제301회 임시회 시정질문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및 공무원 결원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촉구”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에 따른 각종 문제 우려 제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10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안양시의 공무원 인력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시 집행부의 구체적인 입장과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를 언급하며,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민의 안전과 환경 문제가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한 민간사업자는 박달 준공업지역 내 2만 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미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이 아닌 시민의 안전이다”라고 지적하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상수도 수급 문제와 환경오염, 전자파 노출로 인한 주민 건강 위험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호계동 주민들의 반발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무산된 사례를 들며, 검토 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양시의 인력 운영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매년 결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결국 이러한 문제는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인사 운영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결원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시의 정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목소리와 안전이다"라며,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공무원 결원 문제 등 안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 집행부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