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동V터전‘함께V’사업설명회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지난 1일과 3일 모두 네차례 동 담당 공무원과 동V터전 코치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V터전 사업설명회 ‘함께V’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V’ 사업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안양형 동V터전 모델구축 연구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연구조사를 진행한 한국자원봉사학회 구지윤 교수의 결과보고로 진행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함께V’라는 브랜드 아래 모든 세대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세대통합 돌봄프로그램 ‘함께 돌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함께 미래’, 마을 주민 모두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함께 마을’의 전략사업을 하반기 시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자원봉사 창작소‘’라는 미션 아래, 비전은 코치들이 스스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동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해 ‘자원봉사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동V터전과 함께 하기로 열의를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구지윤 교수는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동V터전 FGI, 전체 욕구조사를 실시했고 코치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와 자질을 보았다 앞으로 이 열의를 바탕으로 동V터전의 역량이 높아지고 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자원봉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음에는 그 성과를 조사하는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박양숙 소장은 “안양시만의 동V터전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조사가 진행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이제 일방적 시혜와 수혜가 나뉘어지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함께 V’라는 브랜드로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 공동체 회복에 힘쓸 것이고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