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독사 예방·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손잡기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모노라마 25일 업무협약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모노라마와‘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안양시가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사회적 고독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가구 발굴과 정보제공 및 지원시스템 구축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31개동의 동V터전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을 순회하고 지역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1인 가구에 대해‘관계 맺기’를 시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모노라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업체다.

이 기업은 고립가구의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과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의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김창호 모노라마 대표는“모노라마의 서비스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고립가구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시 고독사 예방사업에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양숙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안양시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모노라마 기업이 시스템을 함께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에 큰 힘을 얻었다.

센터 또한 사업의 진행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시스템 개발과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