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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사랑한 소년 -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

【뉴스라이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대표주자인 오상훈(27) ㈜럭스로보 대표가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집무실에서 오상훈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 대표는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수원정보과학축제를 홍보하게 되며 정보과학축제 개막일인 10월 19일 수원시국민체육센터에서 ‘로봇’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2013년 ‘럭스로보’를 창업한 오 대표는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코딩 교육용 조립식 로봇 모듈인 모디(MODI)를 개발했다.

럭스로보가 생산하는 모듈형 로봇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 대표의 목표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는 10월 19~20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캡스톤디자인페어 ▲지능형 로봇대회 ▲드론창작대회 ▲3D 프린팅 해커톤대회 ▲코딩대회 ▲학생과학축제한마당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보과학축제(http://futurecity.suwon.go.kr/) 홈페이지에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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